[대구/달서구] 돼지갈비 전문점 '갈비만'

달서구 신월성 돼지갈비 맛집 '갈비만 본점'

대구에서 잘 나가는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 '찰만' 중 돼지갈비 전문점인 '갈비만'에 가 보았습니다. 넓은 주차공간이 있고 대규모 매장에 갈비맛이 일품인 신월성 떠오르는 맛집에서 돼지갈비와 한돈 폭립 양념갈비를 먹어 본 주관적인 후기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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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주차

근처 사시는 분이라면 신월성 왔다 갔다 하면서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항상 차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고, 식당 억수로 크네 싶었던 그 집입니다. 

• 달서구 신월성 조암중학교 건너편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주차공간이 충분하게 확보되어 있으며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 전경

주차장 + 관리초소

2. 영업시간

• 평일(월~금) : 오전 11시 30분 ~ 밤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 4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 주말(토, 일) : 오전 11시 30분 ~ 밤 10시 30분(브레이크 타임 없음)

 

3. 식당 내부

건물이 아래 사진과 같이 'ㄱ'자로 되어있고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되어 매장 규모가 엄청나게 커요. 
대규모 키즈놀이터도 있고(7세 이하만 이용 가능, 별도 관리인 있음) 단체룸도 있어서 각종 모임에도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간판에서 '달서 맛나', '선사시대로 맛나' 지정 음식점이란 것을 알 수 있고, 내부에 류중일 야구감독 외 3명의 방문 기념 사인도 걸려있었습니다.

위성사진

달서맛나, 선사시대로 맛나 지정업체

출입구에서 본 모습

손님들 북적북적

(좌)통로 (중)류중일 감독 싸인과 야구빠따 (우) 별관

 

4. 메뉴

'갈비만'은 아래와 같이 돼지갈비뿐만 아니라 삼겹살 및 우대 갈비와 한우 육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갈비만 갈비(180g) : 12,000원
• 한돈 폭립 양념갈비 : 37,000원
• 참숯 직화 생삼겹(140g) : 12,000원
• 양념 돼지 껍데기(150g) : 8,000원
• 한우 생육회(180g) : 25,000원
• 우대 갈비(한대 250g가량) : 28,000원
• 기타 식사류 및 주류

가성비 있게 점심특선 메뉴도 평일 11시 30분 ~ 14시 30분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 점심특선 set 1 : 갈비 2인분 + 한우왕된장 + 공깃밥 2개 = 26,000원
• 점심특선 set 2 : 갈비 2인분 + 묵은지 김치찌개 + 공깃밥 2개 = 27,000원
• 점심특선 set 3 : 갈비 2인분 + 냉면 2개 = 33,000원
• 점심특선 set 4 : 갈비 2인분 + 한우육회비빔밥 2개 + 된장찌개 = 41,000원

 

5. 주문

기본 반찬 중 김치와 궁채나물은 상인동 '돼지만'에서 나왔던 것이랑 똑같은 겁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갈비만은' (주)찰만의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상인동 돼지만, 유천동 생대패 등) 

찰만 : 돼지만, 갈비만, 생대패, 생돼지 등

기본반찬

육전도 기본반찬

셀프바에서 야채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쌈 배추가 특히 맛있음)

 

우리는 '갈비만갈비'와 한돈 '폭립 양념갈비'를 주문했습니다.
돼지갈비를 주문했는데 누가 봐도 목살이 나와서 뭐지? 싶었는데, 냉장 한돈갈비 보다 2배가량 원가가 비싼 냉장 한돈목살과 냉장 한돈등갈비를 주원육으로 사용한답니다.

갈비를 시켰는데 목살이?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네요.

마늘, 김치, 파를 요래요래 푹 익혀서 먹습니다.

믿음직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등갈비 옆에 붙은살

생 고추냉이

 

주문한 폭립 양념갈비도 나왔습니다. (뼈 무게 엄청나겠어요)
갈비는 서빙하시는 분이 가위로 잘 잘라 주십니다. 그냥 먹어도 되고 숯불에 살짝 더 구워 드셔도 된답니다.

언젠가 부터 고기에 고추냉이를 올려 먹는 식문화가 발달 중이네요.

한돈 폭립 양념갈비

종업원분의 현란한 가위질

우린 더 익혀 먹겠습니다.

야들야들한 갈비살

 

냉면도 하나 주문해 먹고 된장찌개에 밥도 먹었네요.

그냥저냥 냉면

된장찌개

 

6. 총평

일반적으로 양념돼지갈비만을 숯불에 구우면 자르는 방식 또는 갈비 부위에 따라 터벅터벅한 살이 있기 마련인데 '갈비만'은 한돈목살을 사용했기 때문에 먹어보니 확실히 기름기가 섞여있어 좀 더 촉촉한 느낌이었습니다. 폭립 양념갈비 또한 야들야들하게 뼈와 살이 잘 분리되어 먹기 편했고 맛도 좋았네요. 
독보적으로 맛있어서 장사가 잘 되는 집이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넓은 매장과 주차편리, 깔끔한 구성, 몫 좋은 위치 등으로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처 계시거나 회식, 모임 등 계획 있으시면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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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 돈 주고 사 먹은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