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삼척] 쏠비치 근처 맛집 삼척전복해물뚝배기

내 뚝배기에 살아있는 전복이 꿈틀거린다.

안녕하세요. 울진을 지나 삼척 여행 숙소로 잡은 쏠비치 근처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뜨거운데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며 특히 전복이 산채로 들어있어 더욱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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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삼척 쏠비치 근처 삼척해수욕장 앞에 위치, 아침 8시 ~ 밤 9시까지 영업

• 도보 15분, 차량 5분 거리에 있고 쏠비치 체크인 또는 체크아웃하고 가기 좋은 식당입니다.
• 오후 3시~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 주변(건물 뒤편)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자리 찾기 힘듭니다.

브레이크 타임(3시~5시) 웨이팅 중

가게 입구 줄

2. 재료 및 메뉴

신선한 재료, 전복과 조개들이 가게 입구 수조에 한가득이네요.

• 마침 우리가 갔을 때 수조에 있던 전복을 꺼내고 있었습니다. 싱싱하기 그지없네요.
• 다른 수조에도 가리비 등 조개들이 대기 중입니다.

신싱한 전복들

여러가지 조개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전복해물뚝배기 19,000원(공기밥 1,000원 별도)
• 전복해물순두부 13,000원
• 전복죽 15,000원
• 그 외 문어숙회 6~9만원, 전복회 30,000원

기본반찬 - 나물무침, 오징어젓갈, 깍두기, 멸치볶음, 김, 도토리묵

• 김, 오징어젓갈용으로 공깃밥을 하나 더 시켰습니다.
• 오징어 젓갈은 원래 판매용이 아닌데 맛이 너무 좋아 손님들의 요청으로 한통에 15,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기본반찬(리필가능)

메인 메뉴

• 전복해물뚝배기는 조개껍데기들 때문에 엄청나게 푸짐해 보이는데 껍데기 빼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 활전복 두 마리가 들어가 있는데 이 녀석들은 조개껍데기를 건져내고 국물에 푹 담갔다가 살짝 익혀 샤부샤부 느낌으로 먹으면 됩니다.
• 전복죽은 꼬들꼬들한 전복이 씹히는, 특별할 건 없지만 무난하게 맛있는 그런 전복죽이었습니다.

전복해물뚝배기(내 뚝배기에 살아있는 전복이 꿈틀거린다.)

전복죽(몇숟갈 떠먹고 사진찍음)

전복 입수

잘먹었습니다!

2. 총평

맛있습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재료가 싱싱해요. 강력 추천합니다.

• 매콤하면서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고 싱싱한 각종 해산물(새우, 조개, 꽃게 등) 하나하나씩 건져 맛보는 재미도 있네요.
• 다음에 쏠비치 가도 또 찾아갈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은 전복죽, 엄빠들은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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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돈주고 사먹은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