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윈도우 재설치 누구나 할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이건 뭐 기계도 나이가 드는건지 세월이 흐를수록 속도도 느려지고 버벅거림이 심해져 어느 순간 도저히 사용하기 힘든 날이 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그 컴퓨터는 버리고 새로 좋은걸로다가 구입하면 좋겠지만, 우리가 가진 머니는 한정되어 있기에 잘 달래서 다시 열심히 일하게끔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말이죠. 어떻게요? 싹 다 밀고(하드 포맷) 윈도우를 새로 설치합니다. 어렵지 않아요 아래 글과 사진 보시고 천천히 따라만 하신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시작해보죠.
삼성노트북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설치하기 전 '내 문서'나 '바탕화면' 등에 있는 중요 파일은 반드시 백업해 놓으세요.
1. 부팅 드라이브 순서 변경
먼저 윈도우 설치용 USB를 꼽고 컴퓨터 전원을 켜고 키보드 F2를 다다다닥 계속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바이오스 설정 화면이 나와요. 여기서 부팅 순서를 설정해줍니다.
Boot Boot Device Priority Boot option에서 USB포트(SanDisk)로 변경 후 저장하고 재부팅
2. 설치 진행
재부팅 되고나면 업그레이드냐고 물어보는데 우리는 재설치이므로 '아니요'를 선택합니다
설치언어, 시간, 키보드 등 물어보는데 그냥 '다음' 클릭합니다.
그다음 정품인증을 해야 된다고 인증키를 넣어야 한다는데 인증키 있으시면 입력, 없으면 '다음' 클릭합니다(지금 당장 인증키 안 넣어도 됩니다.)
설치할 운영체제를 선택하시고 나면 사용계약서에 동의하고 '다음' 클릭합니다
설치 유형은 싹 다 밀고 새로 설치하는 두번째 것을 선택합니다.
이제 어느 드라이브에 설치할지 선택합니다. 저는 첫 번째 드라이브(C드라이브)에 설치하기 위해 기존 파일들을 포맷해주었습니다.
포맷 완료 후 '다음'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설치를 시작합니다.
5분 정도 지나면 자동으로 재부팅 되고요.
이때 저는 무슨 영문인지 재부팅되고 다시 설치 초기화면으로 돌아가버리더라고요. 다시 처음부터 다시 진행을 합니다. 설치 진행 중 재부팅될 때 F2번을 또 다다다다 눌러주고 부팅 순서를 USB로 했었던 것을 다시 C드라이브로 바꿔 주었더니 진행이 되더군요.
지역 선택은 당연히 한국으로 하고 '예' 누릅니다.
다음 자판 배열은 마이크로소프트 입력기를, 키보드 레이아웃 추가는 아니오를 선택합니다.
다음으로 네트워크에 연결하라고 하는데 지금 해도 되고 나중에 해도 됩니다. 저는 지금 했습니다.
다음으로 계정을 추가하라고 하네요. 계정도 없고 딱히 신규로 만들기도 싫고 건너뛰고 싶은데 다음을 눌러봐도 계속 계정을 토해내라고 하네요. 여기서 좀 헤매었네요. 원래는 왼쪽 상단 귀퉁이에 뒤로 가기 화살표를 누르면 오프라인으로 사용하기 버튼이 나오고 그걸 누르면 별도 계정 없이 아무 이름이나 치고 넘어가면 됩니다. 근데 금회 재설치하는 노트북은 뒤로 가기를 눌러도 오프라인 선택 버튼이 나오지않고 계속 계정을 추가하랍니다. 아까 네트워크에 연결한 것이 문제였네요. 무선 공유기 코드를 뽑고(전원을 끄고) 뒤로가기를 누르니 해결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아무 이름을 치고 다음을 누르면 돼요.
드디어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윈도우 재설치를 컴퓨터 수리 전문점에 맡기면 최소 3만원 이상 소요되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 글 보고 따라 하시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느려진 컴퓨터 윈도우 재설치로 새 생명을 불어넣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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